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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호 9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자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독신讀神’으로 키워라 - 2

동서고금의 세계적인 명문가들은 항상 책의 향기가 묻어나는 집안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이들 가문이 집안을 세계적인 명문가로 만들고, 또 그 명성을 수백 년 동안 유지해 온 비결은 개성 있는 독서교육법에 있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명문가의 부모들은 자녀를 ‘공신(工神)’보다 ‘독신(讀神)’으로 만드는 데 열정적으로 앞장섰다.

○박지원 가_ 취향에 맞는 끌리는 책을 먼저 읽다. 조선 최고의 문장가 연암 박지원은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쳐 장가든 다음에야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사서삼경보다 <사기>와 산문 등 개성 잇는 작품 중심으로 읽었다. 특히 사마천의 <사기>에 흠뻑 빠져들어 책의 내용을 모방해 글쓰기를 거듭한다. 뒤늦게 독서광이 된 박지원은 개성적인 내용의 중국 소설과 에세이를 읽으면서 조선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상가로 우뚝 서게 된다. 그의 저서<열하일기>, <허생전>, <양반전>등은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견해를 잘 담아 내고 있다.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최효찬/바다출판사/2010 참조>
35호 8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자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독신讀神’으로 키워라!

처칠은 아홉 살 무렵, 아버지에게서 『보물섬』을 선물 받았다. 이 책은 늘 꼴찌만 하던 아이의 인생에 보물이 되어 주었다. 케네디의 아버지는 침대에서 『도널드 덕』을 읽어 주었다. 케네디는 평생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했다. 어릴 때 무슨 책을 읽었는지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네루 가_ 200통의 편지를 보내 독서교육을 하다. 인도의 초대 총리인 네루의 아버지는 외동아들의 교육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네루 가는 역사와 철학, 신화와 종교(경전), 문학 중심으로 독서교육을 했다. 아들을 영국으로 유학 보낸 아버지는 편지와 신문 스크랩을 보내 주며 조국을 잊지 않게 했다. 네루가 영국 유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부터 영어로 된 책을 읽은 덕분이었다.

◊버핏 가_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 더 읽어 경제 분야의 전문가가 되다. 세계 최고 부자가 된 버핏은 투자와 금융, 사업 관련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을 권한다. 소년 버핏은 아동서보다 아버지의 책을 더 재미있어 했는데, 여덟 살 무렵부터 아버지의 서가에 꽂혀 있던 주식 관련서들을 비롯해 돈 버는 방법과 창업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당시 가장 좋아한 책은 『1천 달러를 버는 1천 가지 방법』으로 몇 번씩이나 읽었다. 그는 성공비법을 묻는 사람에게 “읽고, 읽고, 또 읽어라.”고 대답한다.

◊이율곡 가_ 좋은 책은 반드시 정독하고 거듭해서 읽다. 율곡을 큰 인물로 키운 신사임당은 자아완성형 독서교육을 한 인물이다. 자식과 함께 자신의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어머니는 사서삼경 등 경전과 역사서 등 고전적인 책 위주로 정통적인 책들을 권했다. 500년 전 이미 알파맘이었던 어머니 덕분에 율곡은 훌륭한 사상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는 “글을 읽을 때는 반드시 한 권의 책을 숙독하여 뜻을 모두 알아내고 꿰뚫어 의심이 사라진 다음에야 다른 책으로 바꾸어 읽어야 한다. 많이 읽기를 욕심내 바삐 책장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세계 명문가의 독서 교육/ 최효찬 저 | 바다출판사]
34호 7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독서전략
입학사정관전제로 대입 선발을 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요즘 무엇보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평소 독서를 통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독서, 책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독서는 모든 학습능력의 기본과 창의력의 원천입니다. 이는 독서야말로 자신의 문제의식을 갖고 직접 책을 선택하여 읽은 독서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학사정관이 진로와 적성의 발전을 위해 어떤 것들을 했는지 평가 할 때 독서 목록 중 진로, 적성 간에 일관성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위한 독서방법>
○ 여러 분야의 책을 다양하게 읽자. 문학책을 많이 읽으면 비판적 독서도 잘한다고 해요. 비판적 독서를 위해서는 지식 위주의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지만 감성적인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비판적인 독서도 잘한다고 해요. 또한 과학, 리더십, 경제 등의 내용의 책을 독서해 보세요. 독서의 장점은 다양하고 깊이있는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 진로에 양을 미친다고 합니다.
○ 진로와 적성에 관련된 독서를 하자. 입시에서 지원 동기와 진로, 봉사, 체험, 독서가 일관되어야 한다고 해요. 책을 선택할 때에도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라는 이야기예요. 독서를 할 때에도 자신의 진로와 그에 따른 역량을 키우는 데 어떤 책이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서 선택하세요.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자선전이나 위인전도 좋습니다. 학생 때에는 독서를 통해 자아와 세계관이 형성된다고 해요. 자아가 제대로 되어야 올바른 직업관도 성립한답니다.
○ 부모와의 독서 대화가 책을 잘 읽는 자녀를 만든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눠도 비판적인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자녀의 관심 분야를 함께 발견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늘려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자녀와 함께 독서 토론을 할 때에 먼저 책을 읽어 두는 것이 좋아요. 부모가 먼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한 후 왜 이런 얘기를 했는지, 구성은 왜 이런지 자녀와 얘기를 나누면 도움이 된답니다.
○ 독서 기록장으로 독서 포트폴리오 준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해요. 아무리 많이 읽었더라도 나중에 사용할 수 없다면 곤란합니다. 기록을 남길 때에는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에 따라 차별화된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독서 기록장은 수험생이 어떤 면접 상황에 놓이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해줄 중요한 보물이 될 거예요. 그러므로 중요하게 간수하는 것은 필수예요. 이 기록장을 바탕으로 독서 경험을 작성하게 될 것이고, 또한 훌륭한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때문입니다.
33호 6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책으로 크는 아이들
‘책으로 크는 아이들’(우리교육출판사)은 학교현장에서 독서운동을 주도해온 베테랑 교사 백화현이 아이들과 책을 함께 읽어온 7년간의 ‘가정독서모임 이야기’입니다.

이 모임에서 아이들은 그림책과 동화책에서 시작하여 동서양의 고전문학과 철학, 종교, 신화, 역사, 정치, 경제, 과학, 환경 등 여러 영역의 책들을 함께 읽고 글을 쓰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아이들은 나는 누구이고 삶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진실이고 선이며 정의인지를 토론하며 자아를 튼실하게 확장해나갔습니다.

중2부터 고2까지 1기로 참여했던 아이들은 모두 자기가 원하던 학과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수시 합격한 세 사람은 논술과 구술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입시에 방해가 된다는 독서활동이 오히려 큰 힘이 되었음이 확인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한 여행을 함께하면서 생각의 가지를 한껏 뻗는 바람에 모두가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해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자는 정신없이 만화에 빠지는 큰아이를 다양한 책의 세계로 이끌어서, 막막하고 불안한 사춘기 시절을 친구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이 모임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을 부모님께 추천을 하면서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교육적인 활동은 바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커서 사춘기가 되면 또래와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 아이들과 가장 자연스러운 대화는 역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고 그것이 부담스러우면 부모가 책을 사서 읽고 아이에게 권하는 방법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이 정도의 독서교감은 가정에서 부모님이 꼭 해야 할 일입니다.
32호 5월 북코스모스 어린이 독서학교 안내
아이들의 친구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
학부모 60%, 아이 친구들에 대해 편견 드러내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 간 아이의 친구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물었다. 총 386명이 참여하였으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각각 분류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전체의 46.6%에 해당하는 학부모들이 ‘아이 친구의 환경, 겉모습,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아이 친구들을 평가하고, 그런 아이와 친구 되지 않기를 바라고 그 마음을 담은 말과 행동을 했다’라고 의견을 주었으며, 12.4%의 학부모들은 ‘친구와 싸워서 몸과 마음을 다친 아이에게 “너도 때려” 등 똑같이 맞서라고 가르쳤다’라고 응답을 하여 거의 60%의 학부모들이 상대방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거나 행동에 대해 맞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친구에 대해 나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아이에게 오히려 충고를 해주고, 아이 스스로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유도 한다’도 24.1%로 높은 분포를 보이는 등 과거와 달리 학부모들의 성숙한 자세가 돋보였다. 그 외의 의견으로는 ‘평소에 무심코 했던 말을 아이가 그대로 따라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당황했다’(6.7%), ‘내 아이의 생각을 열어주기 위해 장애아나 문제아들과도 함께 생활하도록 가르친다’ (2.3%), ‘나보다 주변 엄마들의 생각 없는 가르침, 또 불안한 사회가 참 걱정스럽다’(2.1%)의 의견도 있었다. (부모2.0 참조)

학부모님은 어디에 속하는지요?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면서 점차 또래집단이 의사결정에 영향력이 커지게 됩니다. 바람직한 친구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친구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가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더불어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들도 받아들이고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5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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