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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나게 다정한 천문학
저자 이정환
출판사 행성B
등록일 2022년 09월 01일
분야 인문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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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게 다정한 천문학
저자 : 이정환 / 출판사 : 행성B
교보문고  BCMall     

 

이정환 지음
행성B / 2022년 5월 / 272쪽 / 17,000원


▣ 저자 이정환

중학교 시절 과학 백과사전과 태양계 소천체 강연을 접하면서 천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그 관심이 쭉 이어져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은하를 연구하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웹진 〈한겨레 사이언스온〉에서 우주 이야기를 연재했으며 대학 신문에 천문학 글을 기고했다. 천문학이 일반인들에게 지나치게 신비한 영역으로만 비춰지는 것을 아쉽게 생각하며, 한없이 크고 적막한 우주를 품어 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천문학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우주와 사람이 만들어 낸 멋진 이야기보따리를 대중과 함께 풀어 보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Short Summary

아득히 먼 어느 날, 우주는 예고도 없이 뿅 하고 태어났습니다. 상상할 수도 없이 작고 뜨거운 시공간의 거품 같은 모습이었지요. 엄청난 폭발에 휩싸여 급격히 팽창하던 우주에 시공간의 미세한 요동이 생겨났습니다. 오묘한 힘의 균형으로 우주의 뼈대가 만들어졌지요. 빛과 물질은 한동안 서로 끈적하게 엉겨 붙었다가 우주가 식어 가자 각자 홀로 서게 되었습니다. 물질은 자기들끼리 뭉쳐서 뭔가를 뚝딱뚝딱 만들고, 빛은 마침내 시공간을 자유롭게 가로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우주 이야기는 이 빛이 전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이런 마법 동화 같은 이야기로 시작되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놀랍게도 이 이야기는 지금까지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밝혀냈던 우주판 ‘출생의 비밀’입니다. 우주가 어느 순간에 펑! 하고 폭발하며 생겨났다고 해서 ‘빅뱅 우주론’이라고 부르지요. 사실 어차피 대폭발의 순간은 상상조차 되지 않으니 펑! 하고 터진다고 하든 뿅! 하고 태어났다고 하든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치 탐정처럼 우주의 비밀을 밝혀 왔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천문학자들입니다. 천문학자들은 긴 역사 동안 어느 문명, 어느 대륙에서든 반드시 존재해 왔습니다. 그만큼 인간의 호기심은 참을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요. 수천 년 동안 천문학자들은 조각난 증거들을 모으고 또 모아 우리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써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쓰인 빅뱅 우주론 이야기는 단순히 판타지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우주가 왜 그렇게 태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말해 주는 결과물이지요.

태양계 하면 ‘수금지화목토천해(명)’까지밖에 모르던 중학생 시절, 저는 난생처음으로 천문학 대중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오르트 구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태양계 변두리에는 ‘오르트 구름’이라는 작은 천체들의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태양을 수백 년 주기로 공전하는 혜성들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곳이지요. 워낙 작고 어두운 천체들의 모임이라 지금까지도 제대로 관측이 되지 못했지만, 천문학자들은 오르트 구름의 존재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당시의 저에게 오르트 구름은 그야말로 신세계이자 문화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알던 태양계가 다가 아니었으니까요. 명왕성보다 100배는 더 먼 곳에서 아주 많은 천체가 우리와 함께 태양을 돌며 한솥밥을 먹고 있었던 겁니다. 오르트 구름은 그 존재 가능성 자체만으로도 제 생각의 지평을 활짝 열어 주었습니다.

이 책에는 전반적인 우주 이야기를 넓고 얕게 담아 보았습니다. 태양계부터 별의 일생, 다양한 은하들과 좌충우돌 우주론까지. 다채로운 우주 이야기가 여러분들만의 ‘오르트 구름’을 발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차례

프롤로그

1장. 우리는 왜 우주를 보는가

물음표로 이루어진 우리의 우주
빛은 우주의 언어
천문학이 우리에게 남긴 발자취
우리는 왜 천문학을 공부하는가

2장. 지구와 태양계는 어떻게 생명을 품었을까

지구는 기막힌 우연이다
지구와 한 지붕 아래 사는 태양계 식구들

3장. 밤하늘의 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별은 ‘스스로’ 빛을 낸다
질량에 따라 달라지는 별의 일생
별은 우주의 중원소 합성 공장
별들의 모임, 성단

4장. 은하는 어떤 모습으로 우주를 수놓았나

은하수 가로질러 눈부신 저 너머로
외부 은하의 두 줄기, 타원 은하와 나선 은하
우주를 메운 다양한 은하들의 매력

5장. 먼 우주에서 온 빛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우주 팽창의 진실을 향해
모든 것은 하나의 점에서부터

6장. 천문학에는 앞으로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

호기심과 빛의 바다를 거슬러
보이지 않는 것이 우주를 지배한다!
천문학의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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