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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호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
| 이세 히데코 / 청어람주니어 |
아끼던 식물도감이 망가지자, 소피는 ‘책 의사 선생님’을 찾아갑니다. '를리외르’ 란 오랫동안 아름다운 형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책을 보수하고 꾸미는 예술제본가를 말합니다. 낱장을 분해해서 구멍을 내어 노끈으로 꿰매고, 풀칠을 해 말리고, 책등을 둥글려 주고, 천이나 가죽으로 표지를 만드는 등 60가지가 넘는 과정을 거쳐야 책은 새로이 태어납니다.
를리외르 아저씨는 무뚝뚝하게만 보이지만 소피의 이름까지 넣어 아름답게 책을 만들어 준 를리외르의 섬세한 장인 정신이 따뜻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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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 |
| 이은홍 / 사계절 |
연암 박지원의 한문단편「예덕선생전」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엮었다. 이 책은 귀중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 준다. 묵묵히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이야 말로 참으로 아름답다. 하찮게 여기는 더러운 똥 속에도 참다운 덕이 있음을 전해 준다.
책 속, 나의 아버지는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아버지는 신분의 차이를 두지 않고 똥퍼 아저씨를 가장 멋진 친구로 여긴다. 어느 날, 똥퍼 아저씨가 뒷간의 똥을 치우러 온다. 그 중 한 학생이 더럽고 천한 자를 친구라고 환대하는 선생님을 이해할 수 없다며 더 이상 가르침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데 과연 서당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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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호 파블로 피카소 |
| 피카소 말 / 계림북스쿨 |
이 책은 피카소의 ‘말’과 ‘사진’을, 인터뷰 내용이나 책에서 발췌하여 엮은 책이다. 그의 위대한 ‘예술’ 작업과 ‘예술가’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신념, 그리고 평생에 남긴 작품들과 삶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예술가 피카소의 말은 솔직하고 때로는 엉뚱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예술가로서 자신에 대한 확신, 예술의 힘에 대한 확신과 애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점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관해 충분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그 작품을 통해 감상 능력을 키우고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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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 너의 가슴에 별 하나 빠뜨렸네 |
| 김용희, 박덕규 / 청동거울 |
작품마다 짧은 시행 속에 담긴 함축적 의미를 풀이해 놓은 아동문학평론가 김용희와 소설가 박덕규의 간략한 해설은 작품 이해의 차원을 넘어 작품에 담긴 서정과 동심의 세계를 유려한 문장에 담아 더욱 의미 있게 하고 있으며, 더욱 독자들 가까운 곳에까지 동심의 향기가 흐르게 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 시집을 자녀와 함께 나누어 읽음으로써 정서적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친밀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음속에 품어 두었던 동심을 끄집어내 자녀에게 보여주고, 또한 자신의 눈높이를 낮추어 자녀를 바라봄으로써 부모와 자녀, 나아가 온 가족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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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호 행복한 청소부 |
| 모니카 페트 / 풀빛 |
고전 음악과 좋은 책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행복을 잘 나타낸 책. 흔히들 고전을 읽거나, 고전 음악을 듣는 것은 사치스럽다거나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그것을 느끼기 원하고 노력할 때, 진정한 예술의 아름다움이 들리고 보인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 주는지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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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서관
